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가 참여한다.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의 제작사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가 참석했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3D 합성 기술로 탄생시킨 가상 인물로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MZ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라이프, 쉐보레 등 광고 영상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지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로지는 굿네이버스 ‘지구를 위한 거절, 괜찮아요! 챌린지’에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거절하고 다회용품 사용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로지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아동 권리 증진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로지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힘쓸 것이며 깨끗한 지구에서 현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아이들까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카이데일리